▶ 스타이브센트 고교 아시안 클럽학생 20여명
스타이브센트 고교 아시안 클럽 학생들이 플러싱 다운타운 지역미화 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스타이브센트고 아시안 사회활동 클럽(Asians for Social Activism·회장 켄트 김) 학생 20여명이 플러싱 메인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푸드 마켓(28 Food Market)의 낙서를 제거하고 건물 외부를 세척하는 등 이 지역 환경미화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켄트 김 회장은 “AFSA 소속 학생들 대부분이 퀸즈 플러싱 지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미화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 자원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도움을 준 스타이브센트고 교사들과 존 리우 시의원, 베리 그로덴칙 하원의원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군은 이어 “우리가 청소하고 새로 페인트칠을 하는 이 마켓이 LIRR역이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매일 열차를 타고 출퇴근할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었다.
AFSA는 앞으로 매달 3~4차례 모임을 갖고 지역 사회에 봉사할 계획이며 특히 연말에는 헌옷과 장난감 등을 모아 고아원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AFSA는 이달 초 한인·중국인 학생 40여명이 아시안 아메리칸 2세들의 커뮤니티 참여도를 높이고자 결성됐으며 현재 한인학생이 켄트 김(10학년)군이 회장직을, 중국학생인 찰스 인군이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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