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전서
109야드전진
소속팀 달라스는
14 - 17 역전패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천재’ 러닝백 에밋 스미스(33)가 NFL 통산 러싱야드 신기록을 수립했다.
스미스는 27일 텍사스 스테디엄에서 열린 시애틀 시혹스와의 홈경기에서 109야드를 전진, ‘스윗네스(Sweetness)’ 월터 페이튼(시카고 베어스)을 제치고 역대 NFL 러싱야드 랭킹 1위에 올라섰다. 총 1만6,743야드로 지난 87년에 수립된 페이튼의 종전 기록(1만6,726야드)을 17야드 넘어섰다.
스미스는 체격(신장 5피트9인치, 체중 212파운드)이 크지도 않고 스피드가 월등하지도 않다. 그러나 시야가 넓은데다 판단이 빨라 NFL 역대 최다 러싱야드 러닝백으로 등극했다.
NFL 통산 최다 러싱 터치다운 기록(150개)도 가지고 있는 스미스는 13년 커리어 동안 올스타팀에 9차례 뽑히며 카우보이스를 3차례나 수퍼볼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정규시즌과 수퍼보울 MVP에도 각각 한차례씩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스미스의 ‘기쁜 날’은 카우보이스가 시혹스에 14대17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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