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등 걸작품
11월 1~3일 캠퍼스내 노리스·루카스 영화관
3일 임권택 감독 참석 예정
한국 현대영화의 걸작들을 소개하는 USC 한국영화제가 11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USC 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의 최신작 ‘취화선’을 비롯해 ‘8월의 크리스마스’ ‘오! 수정’ ‘반칙왕’등 6편의 작품들이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된다. 특히 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취화선’ 상영 때에는 임권택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영화제는 90년대 중반 이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계의 화제작들을 대형 화면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드문 기회이다. 상영작 6편은 한국의 영화제 수상작들로 예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음은 물론이고 ‘반칙왕’ ‘8월의 크리스마스’등 흥행에 성공했던 대중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한국영화제는 지난 96년 임권택 감독 회고전, 2001년 ‘근대의 그늘’ 영화제에 이어 USC가 3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USC 사회사업학과, 영화학과, 한국학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 상영장소 ·일시
■상영장소-USC 캠퍼스 노리스 시네마 디어터와 루카스 빌딩 108호 영화관.
■상영일시
▲11월 1일-‘8월의 크리스마스’(감독 허진호, 주연 한석규, 심은하, 오후 7시, 루카스 빌딩 108호) ‘와이키키 브라더스’(감독 임순례, 주연 이얼, 오지혜, 류승범, 오후 9시, 루카스 빌딩 108호)
▲11월 2일-‘오! 수정’(감독 홍상수, 주연 이은주, 정보석, 문성근, 오후 6시, 노리스 영화관) ‘꽃섬’(감독 송일곤, 주연 서주희, 임유진, 김혜나 오후 8시30분 노리스 영화관)
▲11월 3일-‘반칙왕’(감독 김지운, 주연 송강호, 장진영, 박상면, 오후 2시, 노리스 영화관) ‘취화선’(감독 임권택, 주연 최민식, 유호정, 오후 7시 노리스 영화관)
■입장료: 무료
■문의: (213)821-1297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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