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워싱턴 41-21 완파
UCLA 캘리포니아에 쓴잔
USC에게는 짜릿한, UCLA에게는 울고싶은 주말이었다.
19일 LA 콜로시엄에서 벌어진 대학풋볼 팩-10 컨퍼런스 경기에서 USC는 지난주 AP 랭킹 22위의 난적 워싱턴(4승3패)을 맞아 쿼터백 카슨 파머가 348야드 패싱에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는 활약을 보인데 힘입어 41대21로 완승을 거두고 시즌 5승2패(팩10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처음으로 스타팅 멤버로 나선 USC의 1학년생 와이드 리시버 마이크 윌리엄스는 이날 파머의 터치다운 패스 4개중 3개를 잡아내며 159야드 리시빙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반면 버클리에 원정, 다크호스 캘리포니아(5승3패)와 격돌한 UCLA는 3쿼터 스타팅 쿼터백 코리 포스와 백업 QB 드루 올슨을 잇달아 부상으로 잃는 불운을 당하며 12대17로 패배해 시즌전적이 4승3패(팩10 1승2패)로 내려갔다. 4년생 쿼터백 포스는 이날 오른쪽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남은 시즌에 나오지 못하게 돼 대학 커리어가 불운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 UCLA는 또 포스에 이어 나선 올슨마저 어깨를 삐는 부상을 당해 다음주 출장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쿼터백 포지션에 초비상이 걸렸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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