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수필가인 김영교씨가 3번째 시집 ‘물 한방울의 기도’를 최근 출간했다.
이 시집에는 그의 신앙, 인생과 자연, 기행을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한 100여편의 시가 ‘빛으로 그리시다’ ‘칠판을 지우며’ ‘새테와 계단’ ‘성숙의 얼굴’ ‘여름바다’등 5개의 테마로 나누어져 수록되어 있다.
그는 3번째 시집을 펴내면서 “촛불 하나가 백리길 산야를 밝히고 맑은 물방울 하나가 천리를 간다고 합니다. 물방울 하나에서 노을이 곱게 물든 바다를 볼 줄 아는 가슴이 되기를 기도합니다”고 적고 있다.
정공채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회장)은 “어느 한 작품이라도 시심에서부터 맑디맑게 정화되고 순화되지 아니한 시편이라곤 없다”며 “잘 꽃피고 열매 익어 향기 절로 나게 순화된 시경지를 이뤼놓고 있는 시집”이라고 평했다.
그는 한국의 ‘자유문학’에 시, ‘창조문학’에 수필로 등단해 ‘우슬초 찬가’, ‘신호등’등의 시집과 ‘소리지르는 돌’ 산문집을 펴냈으며, 현재 재미시인협회와 미주문인협회 이사로 있다.
시집 출판에 따른 출판기념회는 25일 오후6시30분 ‘갤러리. 3’에서 있을 예정이다. (310)920-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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