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의 미성을 자랑하는 합창단으로 잘 알려진 비엔나 소녑합창단<사진>이 북가주에서 공연을 갖는다.
미주 캐나다 순회공연의 하나로 준비된 비엔나 소년합창단 공연은 11월1일 오후8시 레드우드 시 폭스 극장과 11월2일 오후8시 산타클라라 미션처치에서 두차례 준비되어 있다.
1498년 맥시밀리언 1세에 의해 조직된 이래 세인트 스테판 성가대와 함께 지금까지 비엔나 음악의 산 역사로 꼽히는 비엔나 소녑 합창단은 4개 코러스로 구성되어 매년 1개 코러스는 해외 공연을 통해 음악을 전파한다.
우리 귀에도 익숙한 구노와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를 비롯해 16세기 교회음악과 하이든, 모짜르트, 슈베르트 작품 및 왈츠 음악이 이들이 부르는 주요 곡목들이다.
5백년이 넘는 동안 청중들이 비엔나소년합창단에 열광한 것은 이들 어린이들의 표현과 탁월한 음악적 질간의 균형이라는 평가인데 슈베르트는 이 합창단 출신으로 유명하며 하인리히 아이작, 폴 호프마이어. 프란츠 비버, 모짤트등이 이들 합창단과 함께 음악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재정난속에서도 5백년이 넘도록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비엔나소년합창단은 1백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이는 10세에서 14세까지이다.
4개의 코러스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매년 3백회가 넘는 콘서트를 갖고 있은데 유럽은 물론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와 미국, 남미까지 전세계를 순회하면서 공연을 가져 국제적 음악 사절단으로도 불리운다.
특히 비엔나에서는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 쉔브른 궁의 오렌지 홀이나 왕궁에서 공연을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몬탈보가 주최하며 입장료는 30-45달러까지이다.
예매는 (408) 998-TIXS, 혹은 (415)-421-TIX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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