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인 33명이 전라북도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1주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입양인의 한국방문에는오클랜드의 킴발 변호사를 비롯 디자이너,은행원, 군인.대학생등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15쌍의 부부와 자녀 3명등 33명이 참가하게 됐다. 특히 홀트국제양자회의 캘리포니아지부 투아일라지부장도 동행하게 됐다.
이들방문단은 21일부터 1주일간 한복을 입어보고 예절을 배우며 김치 담그기등 실제 한국 전통 문화와 관습을 체험 해보며 역사유적도 돌아보게 된다.
이번 초청 대상자를 모집한 유재정(사진) 전라북도 해외자문관은 "미국 주류사회에서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는 입양한인들이 모국 방문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동질성과 자긍심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단 모집에는 주말입양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아름한국학교 최종범 이사장의 협력도 컸었다.
전라북도는 입양한인들에게 뿌리를 알려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 유재정 전라북도 해외자문관에게 참가자의 모집을 의뢰했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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