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선거 3주앞…주요쟁점· 유권자등록· 투표방법
주지사와 53개 지역 연방하원의원, 20개지역 주상원, 80개지역 주하원의원 전원을 선출하고 7개 주민발의안과 33개 카운티 조례안에 대해 투표하게될 11월 5일 중간선거일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11월5일 중간선거의 주요이슈들과 유권자등록, 투표 방법 등을 소개한다.
선거당일 유권자 등록 ‘주민발의 52’큰관심
등록서 발송소인·마감 10월 21일까지
우체국 ·공공기관· 한인단체서 등록 가능
■주요 이슈
▲주지사 선거
현직 민주당의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와 공화당 빌 사이먼 후보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데이비스 주지사는 학급규모 축소와 성적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교육개혁, 경찰과 소방관 자원 확층을 통한 공공안전, 무보험 아동을 위한 건강가족프로그램 확대등을 주요 공약으로 하고 있으며 빌 사이먼 후보는 세금억제와 자본세 감면을 통한 재정개혁, 교사와 부모 권한 확대 및 교육시설 개선, 교통과 에너지, 안전식수 등 캘리포니아주의 재건을 공약으로 하고 있다.
▲주민발의안
7개 발의안중 현재 가장 큰 이슈는 발의안 52로 선거당일 유권자 등록을 할 수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선거일 15일전까지로 유권자 등록을 해야만 투표할 수 있다. 진보적 민권단체들은 유권자의 선거참여를 위한 획기적 발의안으로 평가하고 있다.
▲LA카운티 조례안
샌퍼난도 밸리 분리안 조례안 F와 헐리웃 분리안인 조례안 H가 최대 이슈로 떠올라 있다.
▲연방하원의원 선거
53개지역구에서 연방하원을 선출하게 된다. 한인밀집거주 지역구인 글렌데일과 버뱅크를 포함하고 있는 29지구는 민주당 아담 쉬프 현역의원에 대항해 공화당 짐 쉴레피 후보가 출마했으며 LA코리아타운을 포함하고 있는 31지구는 현직 하비에르 바세라의원에 맞서 공화당 루이스 베가 후보가 출마해 있다. 오렌지 카운티 플러튼과 가든그로브 애너하임등을 포함하는 40지구는 공화당 에드 로이스 현직의원과 민주당 크리스티나 아발로스 후보가 대결한다.
▲주의회
주상원 20개 짝수지역구의 선거가 실시되며 주하원은 80개 지역구 전체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주상원에서는 현직 주하원의원으로 한인들에게 친숙한 길 세디요 의원이 22지구에 단독출마했으며 LA코리아타운 전지역이 지역구에 포함된 주상원 22지구는 현직 케빈 머레이의원이 역시 단독 출마한 상태다.
■유권자등록
이번 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선거15일전인 10월 21일까지이다.
유권자등록은 우체국, 공공도서관 같은 공공기관이나 민족학교나 한미연합회등 한인단체에서 등록 가능하다. 등록서 발송은 10월21일자 소인까지 가능하다.
LA County Registra-Recoder/County Clerk P.O. Box 54187 CA.90099-4684.(우편) LA County Registra-Recoder/County Clerk 12400 Imperial Hwy., Norwalk LA,CA90650(방문)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캘리포니아 주 총무처 사이트 sosdev3.ss. ca.gov./votereg/ OnlineVoterReg
발의안 주요 내용
발의안 46 가정폭력피해여성,저소득층 노인 보호소 마련위한 신탁 기금안
발의안 47 공립학교 시설 보수 공채안
발의안 48 단일 고등법원 통합에 따른 헌법 개정안
발의안 49 공립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주정부 보조금 증대안
발의안 50 안전한 용수 확보와 해안습지보호를 위한 공채 발행안
발의안 51 교통혼잡감소와 통학버스 확충에 자동차 판매세 할당안
발의안 52 선거당일 유권자 등록과 부정선거행위 처벌 강화안
<김상목 기자>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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