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방주석)는 3일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3일(오전9시∼오후5시) 퀸즈 플러싱소재 한미병원(35-11 Farrington St.)에서 ‘무료 건강 진료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 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직업병에 시달리는 협회 회원들을 비롯 의료보험이 없거나 바쁜 이민생활로 인해 건강 검진을 받기 어려운 일반 한인 동포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 행사는 한미병원의 장소 및 의료진 협조로 의료시설이 갖춰진 병원에서 실시하게 돼 진찰 수준에 머물렀던 종전 행사와 달리 실질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진료 과목은 앨러지 및 천식, 내과, 가정의학과(산부인과, 소아과), 통증 신경과, 신경 정신과, 치과, 방사선과, 한방 침술과 등이며 미 암협회 협조로 40세이상 여성들을 위한 유방암 및 자궁암 검사와 50세이상 중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장암 세미나 및 검사 등도 실시된다.
유방암 및 자궁암 검사의 경우 암협회 측의 진료 일정 문제로 당일 접수만 받고 오는 17일 한미병원에서 진료가 있을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에게는 당뇨 및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콩팥, 간 이상 유무 진단을 위한 피검사를 일반 병원보다 75%, 방사선 촬영은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이날 방문객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옥스퍼드 건강보험이 후원하는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방주석 회장은 "아직도 많은 한인동포들이 의료보험이 없거나 시간 및 금전적 문제를 이유로 건강검진에 소홀히 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다음은 자원봉사 의료진. 한원희(알러지·천식), 최관호(내과), 강병철(가정의학과), 우윤문(피검사), 이제현·정도현(치과), 홍용국(통증 신경과·방사선과), 김호연(신경정신과), 진광훈(한방침술과) 문의;718-321-1143
<김노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