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건강보험이 무료 검진 등의 서비스를 앞세워 본격적인 한인 대상 마케팅에 나섰다.
옥스포드 건강보험은 3일 플러싱 지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부터 한인들을 대상으로 ‘ 당뇨병에 대한 자각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 이니셔티브의 크리스토퍼 로 부사장은 "아시안들이 많이 살고 있는 퀸즈 지역에서 당뇨병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무료 당뇨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옥스포드 건강보험은 앞으로 한인 단체와 교회 등의 도움을 얻어 퀸즈 사무실과 각종 기관에서 당뇨와 관련한 세미나와 무료 검진 등을 실시하고 한국어로 제작된 ‘당뇨병에 대한 이해’ 책자와 포스터 및 전단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84년 설립된 옥스포드 건강보험 회사는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에서 개인 및 직장보험,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4년 아시안 이니셔티브 부분을 신설했고 지난 5월 플러싱에 한인 전담 오피스를 별도로 열었다. 무료 세미나 및 검사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어 서비스 무료전화(888-201-4746)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다음은 옥스포드 건강보
험 퀸즈 사무실에서 열리는 무료 당뇨 검진 행사 일정.
△10월17일 오후3시(정연희 전문의)
△10월23일 오후1시(김세진 전문의)
△10월30일 오전10시(오정환 전문의)
△11월6일 오후1시(강자구 전문의)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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