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LosAngeles/20020926/western.jpg)
7-8가 구간 13개소
영문간판등 설치
2만5천달러씩 받아
한인타운 웨스턴가 7-8가 구간의 한인업소들이 LA시 지원금으로 새 단장을 시작했다.
LA시 커뮤니티 재개발국(CRA)이 시의회 승인을 얻어 재정비 작업에 들어간 한인업소들은 739-749 S. Western(7개), 3805-3807 W.8th(2개), 701-707 S. Western(4개)등 모두 13개소. CRA 마이라 리베라 매니저는 “이들 업소의 영문간판 설치등 환경개선에 31만8,900달러의 시 지원금이 투입된다”고 밝히고 “지난 9일 공사를 시작, 내년 2월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 상가의 주인과 입주자들은 이미 CRA 기금으로 업소외부의 환경을 개선하고 영문간판을 다는 안에 동의함으로써 업소당 2만5,000달러의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환경개선 대상업소는 ▲739 S. Western(샘미용실), 739 1/2 S. Western(유혹 가라오케), 741 S. Western (JK유리), 743 S. Western(실로암 아동복), 745 S. Western(현대 아동복), 747 S. Western(1달러 스토어), 749 S. Western(8가 오케이 리커) ▲3805 W. 8th (러기지마트), 3807 W. 8th(LA 지압전문원) ▲701 S. Western(너랑나랑 식당), 705 S. Western(카페 스푼), 705 1/2 S. Western(국빈반점) , 707 S. Western(웨스트7 리커)등 13개 업소다.
‘국빈반점’ 한춘연씨는 “공사 때문에 지금은 매상이 떨어지는 고충이 있지만 영문간판이 설치되고 업소환경도 정비되면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RA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끌날 경우 지원 업소를 더 늘릴 계획이다.
웨스턴가 한인업소 정비작업을 위해 LA 한인상의(회장 이용태)도 지난 2년여간 시당국에 계속 지원을 요청해 왔으며 웨스턴 길을 따라 규격간판을 달고 업소외부도 정화하면 비 한인 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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