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003 NFL 파티가 샌프란시스코 49ers의 짜릿한 승리로 막을 올렸다.
49ers는 5일 뉴저지주 이스트 러서포드의 자이언츠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뉴욕 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경기종료 6초전 킥커 호세 코테스의 36야드 필드골에 힘입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브, 잔 반조비, 엔리케 이글라시아스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한 NFL 시즌 오프닝 파티에 이어 벌어진 이날 경기의 전반전은 하품밖에 안나오는 졸전이었다. 서로 필드골만 주고받던 끝에 자이언츠가 6대3으로 앞서 해프타임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후반 들어 49ers가 올 시즌 첫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스릴러로 돌변했다. 쿼터백 제프 가르시아에서 러닝백 개리슨 허스트로 이어진 9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49ers가 10대6 리드를 잡았다. 3쿼터에서 자이언츠 오펜스를 셧아웃 시킨 49ers는 4쿼터 중반 필드골을 추가, 13대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자이언츠는 경기종료 1분55초전 러닝백 티키 바버의 1야드 러싱 터치다운으로 13대13 동점을 이뤘지만 6초를 남겨두고 49er에 필드골을 허용, 분루를 삼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