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밀알 선교단 8월 창단 10돌 기념예배
장애인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밀알선교단이 올해로 미주지역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미주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은 1992년 6월8일 워싱턴 소재 겟세마네 기도원에서 창단식을 갖고 장애인 선교와 봉사, 사회 계몽을 위해 이재서 박사(세계밀알연합회 회장)를 초대단장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원래 미주지역에서는 1987년 2월5일 필라델피아에서 처음 밀알선교단이 시작됐지만 91년 11월 세워진 워싱턴 밀알과의 연합기구로 미주 밀알선교단이 창단됐다. 남가주 밀알이 설립된 것은 5년전인 97년1월.
미주 밀알은 10년 동안 뉴욕과 시카고, 뉴저지, 캐나다, 남가주, 북가주, 애틀란타, 뱅쿠버, 시애틀 등 미전역에 11개의 지단(13개의 지부, 지소)을 설립, 미주 장애인들을 위해 지역별 선교사역을 하고 있으며 50명이 넘는 밀알 사역자를 비롯해 실행단원만도 1,200여명이 봉사하고 있다.
또한 미주밀알은 세계밀알연합회(이사장 손봉호·회장 이재서)의 후원 아래 러시아 등지의 유럽밀알과 중국, 북한 밀알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준비중인 남가주 밀알선교단(이사장 신용규 목사)의 이영선 단장은 "장애인이 중심에 있는 참사랑 실천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한 미주밀알이 전 세계 1,000개 밀알 공동체 확장의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데 남가주 밀알이 앞장서서 달려갈 것"이라면서 "선진국부터 밀알의 거점을 만들고 사역자를 양성해 미개발국에 파견하는 밀알에게 영어권 사역자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미주밀알이 해야할 일은 더욱 많다"고 말했다.
남가주 밀알선교단은 화요 모임과 토요 사랑의교실 운영을 비롯해 ‘밀알 & 세계, 가주밀알사람들’의 발행, 매월 마지막 화요일에는 남가주 지역 목회자를 초청, 밝은 예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밀알의 밤, 장애인의 날 행사와 사랑의 캠프 등을 개최하고 있다.
남가주 밀알선교단은 서부지역을 대표해 세계밀알연합회 이재서 회장을 초청, 창단 10주년 기념예배를 오는 9일 오후7시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에서 갖는다. (714)522-4599
<하은선 기자>eunseonh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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