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화제
▶ 시력손상 막아주는 여름 건강의 필수품
10달러로 건강을 확실하게 증진시키는 방법은? 줄넘기 줄을 산다. 매 주말 동네 뒷산을 오를 때 필요한 물병을 산다. 줄넘기도 좋고 등산도 좋지만 그렇게 땀을 내지 않고도 확실하게 건강을 지키는 10달러짜리 처방은 선글래스를 사는 것이다.
간혹 지금도 선글래스를 멋으로 끼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지는 않지만 특히 태양광선이 강한 캘리포니아의 여름날 선글래스는 가장 적은 돈을 투자하여 가장 확실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필수품이다.
선글래스의 가장 중요한 용도는 자외선(UV) 차단.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눈의 렌즈인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고 악화되면 실명하는 백내장을 초래한다. 지난 1988년 838명의 선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선글래스를 끼지 않은 사람은 백내장 발병율이 3배나 높았다. 백내장 뿐이 아니다. 자외선은 각막이나 망막에 이상을 일으키는 백반, 황반을 일으키는주범으로 실명한 55세이상 미국인중 절반이 이로 인해 시력을 잃었다.
선글래스는 이처럼 눈에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시켜야 하는데, 미국안과아카데미(AAO)에 따르면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10달러짜리 선글래스 쉐이드나 값비싼 브랜드 선글래스나 UV차단 레이블이 붙어있는 것이면 효과는 다름이 없다. 단 자외선 차단 아닌 선글래스에는 UV레이블을 붙이면 위법이므로 샤핑시에는 반드시 UV 레이블과 차단 %를 확인해야 한다.
콘택트 렌즈중에는 UV를 흡수한다고 주장하는 제품도 있는데 그 효과가 입증되지는 않았으므로 선글래스를 같이 쓰는 것이 좋다고 미전국 선글래스 기준 기구는 조언하고 있다. 그 외 선글래스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점도 고려해야 한다.
△선명도-물체가 정확히 보이고 고개를 돌여봐서 상이 굴절되지 않아야 한다. 미안과협회 저널에 따르면 리보나 세렌제티등 일부 고가 브랜드는 선명도면에서 실망스러웠다.
△착용감-껴봐서 코언저리, 귀등 얼굴에 빈틈없이 잘 맞아야 한다. 눈꺼풀을 포함해서 눈을 완전히 덮어야 보호가 잘 된다.
△틴트-어떤 색깔이든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된다. 검게 틴트됐다고 해서 엷게 틴트된 것 보다 자외선을 더 잘 막는 것은 아니다.
△편광렌즈-앞차 유리창이나 수면에서 반사되는 빛을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운전이나 낚시할 때 눈이 아프지 않고 편안하다. 그러나 편광자체는 자외선 방지와는 상관이 없다.
△거울코팅-얇은 금속 코팅이 눈으로 들어오는 광선량을 줄여주고 글래스 뒤로 자신을 숨길 수 있지만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시켜 주지는 못한다.
△어린이-어린이나 유아는 자외선으로부터 어른보다 더 취약하다. 어린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외선이 가장 심한 시간에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태양광선으로 인한 눈의 피해는 축적되는 것이므로 연중 내내 선글래스를 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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