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이민100주년 기념 제82회 이민문학 세미나 겸 북미주 동서부 문학포럼 및 공간시 낭송회가 오는 2일 오후5시 나성청운교회에서 개최된다.
‘기독교 이민문학과 문헌 선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와 황경락 목사(뉴욕 목민장로교회 담임)가 각각 주제 발표를 가지며 이선주 목사와 정용진 장로 등이 공동토론에 참가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미주크리스천문학가협회 및 한국기독교문인협회 북미주지부 회장 황경락 목사는 “한인들의 애환과 정서를 함축한 이민문학 공개세미나를 통해 동서남북을 연결하고 화합과 단결의 힘을 보이자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취지를 밝히고 “기독교 이민문학의 사명은 생명과 희망 부여, 삶의 의욕을 주제로 읽는 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남부지역 문학포럼을 출발점으로 동부대뉴욕지역 행사가 5월19일 뉴욕초대교회에서 성황리에 끝났으며 2일 LA행사에 이어 가을에는 시카고에서 북부지역 문학포럼을 열 예정이다.
이정근 목사는 “문학과 신앙이 지향하는 바는 인간구원이라는 방향 제시”라며 “많은 한인들이 행사에 동참해 문학이라는 표현수단을 통해 신앙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 크리스천문학가협회는 이민 100주년을 맞는 2003년 신앙에세이집과 이민문학 창간 12주년 기념 특집호 발간을 위해 원고를 모집하고 있다. 기독교 정신과 문학성이 표출된 시나 수필, 수기, 단편소설, 평론 분야로 원고 마감은 9월30일까지다. 문의 (213)429-9430, (718)672-8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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