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카 인디안 네이션(The Seneca Indian Nation)은 지난 14일 뉴욕주 관계자들과 만나 버펄로와 나이애가라 폭포 등에서 앞으로 14년간 카지노를 운영하고 수익금 일부를 세금으로 내는 안에 정식 합의했다. 이를 앞두고 세네카 인디안들은 자신들의 보호구역 내에 카지노 설립 여부를 놓고 투표를 벌여 1,077대976으로 찬성한바 있다.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뉴욕주는 초기 카지노 수익금의 18%를 받고 앞으로 운영 결과에 따라 할당금을 25%까지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지노를 설립하는 도시는 뉴욕주 할당금에서 6.25%를 배당 받는다.
이번 뉴욕주의 카지노 신설 계획은 연방 인디안 담당국의 승인 만 거치면 본격적으로 설립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뉴욕주는 이와 별도로 캣스킬 지역에 3개의 인디안 운영 카지노를 건설할 계획이다.
뉴욕주는 카지노 개설과 비디오 베팅, 그리고 파워볼 복권 등을 통해 추가로 매년 10억달러의 세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9.11 테러 이후 침체된 뉴욕 경제 재건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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