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대 항공동맹인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에 편입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4일 "스타 얼라이언스로의 편입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6월 초에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 얼라이언스의 주축 멤버인 독일 루프트한자의 위르겐 베버 최고경영자도 스타 얼라이언스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아시아나를 올해 안에 편입시키고, 중기적으로는 에어 차이나, 폴란드 LOT도 편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 기술부문 등에서의 협조체제 강화에 합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타 얼라이언스는 현재 루프트한자, 타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싱가포르 항공 등 14개 항공사로 구성돼 있으며 전세계 129개국 894개 도시를 운항, 전세계 23%의 수송분담률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이 동맹에 편입될 경우 코드쉐어(좌석공유) 등을 통한 수지개선 효과을 거두는 것은 물론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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