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웹사이트에 노인들만을 위한 각종 정책, 의료 혜택, 연료비 지원, 행사 등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14일 브롱스 시니어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현재 13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뉴욕시 공식 웹사이트에 별도의 코너(www.nyc.gov/aging)를 마련했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복지혜택 등을 인터넷으로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모두 6개로 구성됐는데 뉴욕시 노인국(DFTA; Department for the Aging) 소개에서부터 각종 복지 혜택을 위한 설문, 에너지 보조 프로그램, 시니어 센터와 주택 등 노인 시설 등에 대한 안내가 자세히 나와있다.
특히 28가지 문항으로 구성된 ‘퀵 체크(Quick Check)’ 프로그램은 푸드스탬프, 세금절약, 처방약 등 각종 혜택을 설명해주고 ‘UNIForm’은 시니어 센터와 노인 주택에서 시행되는 18가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밖에 오는 6월11일에는 뉴욕시 노인국 주최로 ‘노인 봄맞이 걷기 대회’를 센트럴 팍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 90스트릿과 5애비뉴에서 시작해 104스트릿의 가든에서 끝난다.
사이트 이용에는 이름이나 소셜 넘버, 주소, 전화번호 등 신분 확인을 요구하지 않아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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