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정부는 30일 맨하탄 제이콥 제비츠 센터에서 시유지를 처분하는 부동산경매를 실시한다.
시 행정국(DCAS)이 관장하는 이번 경매는 5개 보로의 175개 토지와 건물들을 입찰에 부치며 입찰가격이 적게는 1,000달러에 시작하는 것도 있어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매장에서 낙찰된 부동산은 낙찰가격의 20%를 지불하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연 7.5% 이자 모기지 신청도 가능하다.
DCAS는 시경매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오는 16일 맨하탄 2 워싱톤 스트릿, 19층 사무실에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경매 안내 등 추가 정보는 212-669-8888로 전화, 또는 인터넷 페이지(www.nyc.gov/html/dcas)에 접속하면 얻을 수 있다.
마타 허스트 DCAS 국장은 14일 "이번 부동산경매는 시정부가 필요하지 않은 부동산을 처리하고 시민은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어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며 "특히 소상인들은 토지를 구입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도 있고 시민들은 동네 부동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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