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교회, ‘어머니 주일’ 맞아 부모은혜 감사 예배
뉴욕 일원 교회들은 12일, 어머니주일을 맞아 효(孝)를 통해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자는 예배를 가졌다.
이와 관련 뉴욕초대교회(김승희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어버이 주일’이라는 주제로 대예배를 개최하고 온 교우가 생전에 부모에게 효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김명국 장로의 사회, 김록수 장로의 기도, 성가대의 찬양, 성경봉독, 조덕현 목사의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란 주제의 설교, 조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 교회 담임 김승희 목사의 한국 출장으로 대신 대예배 설교를 한 조덕현 목사는 여호수아 24장 14-18절을 인용해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통해 자녀를 주었고, 가정을 통해 축복하신다"며 "하나님께서 축복 주는 가정은 여호와를 섬기는 가정, 부모를 공경하는 가정, 자녀를 사랑하는 가정 등"이라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이어 "가정에 재단을 쌓아 늘 기도하며, 자식에게 무릎 꿇고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 자식은 절대로 잘못될 수 없다"며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고, 자녀들에게 범사에 본이 되며,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들이 되자"고 말했다.
특히 조 목사는 "부모를 공경하라 한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이라며 "오늘 자식들은 우리들의 어머니를 너무 속상하게 하는데, 어버이 살아생전에 효도를 통해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초대교회는 효 운동의 일환으로 56명의 한인 노인들을 실비로 초청해 13일부터 18일까지 제19차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한인 노인들은 이번 관광을 통해 플로리다 마이애미 올랜드를 다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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