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봉헌 및 헌당 예배를 통해 신자들의 신앙을 재무장시키는 교회들이 늘고 있다.
성전 봉헌과 헌당은 교인들이 힘을 모아 지은 성전을 하나님께 바치는 예배다. 이 예배를 통해 목회자와 교인들은 하나가 되어 더욱더 하나님께 충성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다짐을 하게 된다.
12일 엘림장로교회(이종길 목사)는 오후 5시 퀸즈 베이사이드에 소재한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감사예배를 가졌다. 봉헌예배는 동교회 창립 10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열렸다.
이 예배에서 담임 이종길 목사는 "엘림장로교회는 피로 세운 교회(사도행전 20:24-35)"라며 "교회 봉헌의 세가지 뜻으로 첫째, 생명을 구원하는 교회, 둘째 화평을 도모하는 교회, 셋째 봉사와 헌신이 따르는 교회"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어 교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튼튼히 붙잡고 죽어가는 생명을 구원하면서 화평을 도모하고 헌신 봉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 더욱더 빛나는 역사를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엘림장로교회는 1992년 5월 창립돼 이종길 목사가 초대 담임자로 부임해 지금까지 목회해 오고 있다.
이날 봉헌예배는 호산나합창대의 합창을 시작으로 당회장 이 목사의 환영의 말씀, 안찬수 목사의 기도, 김월봉 목사의 성경봉독, 박영수씨의 특송, 손석구목사의 헌금기도, 서도석장로의 봉헌, 이종길 목사의 헌사감사와 봉헌사 및 봉헌기도, 박희소목사의 설교, 감사패 증정, 방지각목사의 축사, 김명하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브루클린 소재 뉴욕한인연합교회(오영관 목사)도 5월12일 오후5시 창립21주년 기념 및 헌당예배를 가졌고 뉴저지 사랑의교회(정성호 목사)는 오는 5월19일 오후5시 설립 5주년을 맞아 성전헌당예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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