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아교육 전문기업인 ‘아가 월드’(대표 이석희)가 최근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미국 현지법인 ‘아가월드 USA’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가월드 USA는 지난 9일부터 한아름마트 유니온 매장에 회사 홍보를 위한 특별 매장을 개설하고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전시·판매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가월드에서 개발한 유아용 한글, 수학, 영어 교재와 만화 위인전과 옛이야기 책 등 5종류의 유아용 교재를 소개하고 있다.
상설 매장 개설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아가월드는 특히 고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 마케팅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교육도서 판매는 물론 아가월드가 개발한 교육용 시청각 영상물과 애니메이션 등 유아용 학습교재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영어로 된 유아용 교재를 개발,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길 해외담당 고문은 "우선 현지 동포 자녀들에게 모국의 언어와 문화, 정서를 보급하는데 주력한 후 점차 미국 유아 교육시장으로 타깃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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