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가 3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파타키 주지사는 10일 그의 홈타운인 픽스킬 시청 앞에서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그의 재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파타키 주지사의 재출마 발표회장에는 뉴욕한인회 김석주 회장과 한인후원회 이중국 회장이 단상에 올라 자리를 함께 했고 이외 한인 130여명도 지지 피켓을 들고 참석했다.
이중국 후원회장은 "지난 4월초 결성돼 활동을 시작한 한인후원회는 앞으로 한인사회 현안문제를 전달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중간 가교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타키 주지사 캠페인 본부에서 감사관으로 근무하는 줄리편씨도 "한인후원회는 파타키 주지사 사무실의 공식요청으로 만들어진 것인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파타키 주지사는 그의 집권기간 중 웰페어 신청자 감소와 보다 안전한 뉴욕주를 건설한 공로 등을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주지사 출마 후보 2명을 앞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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