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보험사 옥스포드 헬스 플랜(Oxford Health Plans)이 퀸즈 지역 한인을 주고객으로 한 플러싱 지점을 9일 개장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인들에게 집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플러싱 공영주차장 옆 37 애비뉴 선상에 퀸즈 지점(135-20 37th Ave, 5th FL)을 마련한 옥스포드사는 두 달여 간의 내부 공사를 마치고 9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한인들을 위한 양질의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퀸즈 지점은 한인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직원 10명 중 회계책임자와 고객서비스 담당자 등을 포함해 한인 7명을 근무케 하고 있으며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각종 건강세미나와 의료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로우 지점장은 “한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보험상품을 홍보하고 한인 고객들을 위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치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커뮤니티 담당 레이첼 박 실장은 "한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옥스포드의 각종 프로그램 설명회를 플러싱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 3개 주 41개 카운티에 지점을 둔 옥스포드는 작년 기준으로 이들 3개 주에 150만명이 넘는 가입자와 5만여명이 넘는 의사, 218개 병원 등과 네트웍을 구축했으며 노인을 위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등 다양한 건강보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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