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참 ‘한국계 기업 보험. 재정관리’ 세미나
미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이 증권·보험 등 보다 다양한 영역의 업무에 진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정홍택)가 9일 포트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 ‘한국계 기업을 위한 보험과 재정관리’ 세미나의 강사로 나온 솔로몬보험 하용화 대표는 "미국에서 금융기관의 업무영역이 철폐된 이후 대형은행은 물론 중소 규모의 은행들도 이미 증권·보험업에 진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한국계 은행들도 서울 본점과 감독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겠지만 일단 현지법인만이라도 하루 빨리 업무영역을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솔로몬 보험의 하용화·박상호·크리스찬 박씨와 미 AIG사의 로버트 폴리시노·더그 매튜씨가 강사로 나와 ▲최근의 미 보험시장 상황과 ▲건강·생명·손해보험의 구성 요소와 각 보험의 선택가입 시 고려사항 및 ▲9.11 이후 보험상황 변화에 따라 경영자가 숙지해야 할 보험정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사들은 최근 보험료 인상의 원인으로 ▲9.11 테러사건과 ▲엔론사태 등 최근의 대형금융사고 ▲보험사들의 투자수익 감소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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