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국 산하 아시안이중언어국(NYCBETAC)은 17일 아시안 이중언어교사들을 위해 제10회 스테이트와이드 영어학습자(ELL: English Language Learner) 회의를 갖는다.
현재 뉴욕시에서 이중언어 교사직을 맡고 있거나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아시아계 이중언어 가능자는 누구나 NYCBETAC(718-935-2050)로 팩스를 이용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장소는 맨하탄에 위치한 버라이존 빌딩(1095 Avenue of the Americas, 23FL)이며 작가인 신디호씨가 강사로 참가해 ‘트레일링 더 리튼 워드: Trailing the Written Word)’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중언어교습법과 이중언어 교사가 되는 법, 이중언어 교사자격증 취득, 뉴욕주 리전트 시험 ELA 과목 준비법 등을 내용으로 웍샵도 열린다.
이밖에 선착순 100명에게 교습법을 내용으로 하는 교재도 제공한다.
뉴욕시 교육국 권현주 사무관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이중언어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1.5세, 2세 교사들이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에는 2003 뉴욕시 교사채용에 관한 설명회도 마련되니 많은 참석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뉴욕주 교육국 이중언어국(NYSED-BE)과 뉴욕시 교육국 이중언어국(NYCBE-ELL)이 공동 주관하며 뉴욕대학교(NYU), 버라이존, 뉴타운고교, 퀸즈고교, 고려서적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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