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비즈니스디벨롭센터(AABDC·회장 존 왕)가 ‘올해의 우수 아시안 기업가 50인’을 선발한다.
AABDC는 8일 맨하탄 엠파이어코리아 연회장에서 우수 아시안 기업가 선정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AABDC에 따르면 뉴욕일원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우수 아시안 기업가 50명을 선발, 오는 6월 24일 맨하탄 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뉴욕 및 뉴저지, 커네티컷 등 3개 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 기업가로서 2년 이상(2001년 12월31일 기준) 한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 매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인은 ▶흑백 여권사진 2매와 ▶공인회계사로부터 공증 받은 2001년도 매출액 보고서 ▶자기소개서 및 기업관련 기사, 수상 경력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 일은 6월15일로 신청서는 AABDC 사무실(212-483-8898)에 문의해 받거나 홈페이지(www.aabdc.com)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선정위원회는 시티뱅크와 회계법인 BDO 시드만, 법률회사 필립스 나이저, 뉴욕타임스 등으로 구성됐다.
존 왕 회장은 "성공한 아시안 기업인들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아시안들이 미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중국계 기업인만을 대상으로 치렀던 행사를 올해부터 전체 아시안 커뮤니티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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