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한인들이 대거 참가하는 "제25차 주민건강검진행사"가 오는 18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린드버그 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팰팍 보건국이 주최하고 팰팍 상공회의소(회장 고정생)와 교육위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혈압과 체 지방 분석, 폐기능, 골밀도 측정, 시력, 청력, 발, 당뇨 검사, 치과진료 및 구강암 검사 등 전반적인 진료가 실시되며 혈액검사 등만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대부분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지역 주민 화합을 위해 팰팍 상공회의소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브로드 애비뉴 선상에서 행사장까지의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고정생 상의 회장은 6일 "이날 행사에는 주민간 화합과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 고전무용과 탈춤, 태권도 시범 등 민속공연 등이 선보이고 각 한인업소의 협찬을 받아 상공회의소에서 무료로 한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건강을 검진할 수 있는 이번 행사(문의 201-585-4150)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드 미할릭 보건국장은 "주민건강 증진과 지역화합을 위해 올해 행사에는 전미암협회와 버겐카운티 치과학회, 팰리세이즈 메디컬센터 등 20곳이 넘는 기관과 샌디 파버 시장과 10여명의 보건국 전직원이 참여하고 체이스 맨하탄 은행과 진고개 잔치집, 신라이발관 등 총 24개 업체에서 후원한다"며 "참가자들을 위한 각종 경품 대 잔치를 통해 화재감지기와 각종 선물권, 고가의 산악용 자전거도 증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약사들이 처방전을 갖고 오는 주민들에게 처방약에 대한 각종 문의와 상세한 설명이 무료로 제공되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버겐카운티 쉐리프 요원들이 실시하는 어린이 지문채취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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