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병서)이 주관하는 유엔 한국 음식 축제가 6일 시작됐다.
유엔 본부 4층 대표단 식당(DDR)에서 뷔페식으로 제공된 이날 음식축제 첫날 서울의 ‘한국의 집’ 조리팀장인 유명곤씨와 요리사 선종면씨가 파견 나와 맛깔스런 한국 고유의 음식을 제공했다.
불고기, 갈비, 비빔밥, 잡채 등 대표적인 한식요리 중심으로 선보인 메뉴 중 단연 으뜸은 불갈비와 김치로 참석자 대부분은 갈비의 독특한 맛에 매료됐다.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는 안젤라 신씨는 뷔페식단에 나와 있는 각종 요리의 조리방법에 대한 문의에 답하느라 진땀을 뺐다.
한편 식당 입구의 널찍한 로비에는 한국의 월드컵, 관광 등 안내를 위한 부스를 설치, 안내자료 등을 배포중이며 한국 고가구, 청사초롱 등으로 치장한 식당 내부는 한국 냄새가 물씬 풍겨 한국적인 맛을 더했다.
한국 음식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점심때만 실시되며 한끼 가격은 21달러50센트이다.
일반인은 13일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입장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문의: 212-963-7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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