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노인회(회장 주인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뉴저지 한인장로교회(목사 김창길) 후원으로 오는 14일 위안 행사를 갖는다.
뉴저지 한인장로교회 예담원(222 Ramapo Valley Rd. Okland)에서 열리는 위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돼 점심과 노인 관련 각종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로 각교회 등에서 차량편이 제공된다.
86년 뉴저지 지역의 목사들이 주축이 돼 한인 노인들의 복지와 여가선용을 위해 만든 뉴저지 한인노인회는 현재 버겐 카운티 지역의 한인 노인을 중심으로 약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이다.
뉴저지 한인노인회 관계자는 "매년 각교회별로 돌아가며 한인 노인들을 초청해 위안잔치를 벌여왔는데 한인장로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라며 "그 동안 점심 식사 후 여흥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됐는데 이번부터는 식사가 끝난 뒤 노인들을 위한 유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인 소셜워커가 직접 위안 행사에 참석해 의료혜택 등 한인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정부의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행사 당일인 14일 오전 10시 포트리 센터약국 앞, 한인장로교회 앞, 파라무스 기꾸 식당 앞에서 각각 수송 버스가 출발한다. 한편 뉴저지 한인노인회는 오는 6월11일 그레이스 감리교회 초대로 벤슨팍에서 피크닉 행사를 진행한다. 궁금한 사항은 뉴저지 한인노인회(201-461-91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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