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한인회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
브루클린 한인회가 양분화 된 가운데 브루클린 한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종선)가 내주께 임시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 한인회 송군하 전 회장과 상임위원회의 회칙 개정을 놓고 이에 대한 합법 여부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측은 "현 브루클린 한인회가 브루클린 한인들의 의사에 상관없이 마음대로 회칙을 개정하고 결산 및 재정보고도 제대로 하지 않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며 "브루클린 한인사회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임시총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시총회는 내주께 열릴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루클린 한인골프협회(회장 김영길), 브루클린 굴림돌 볼링 동우회(회장 이영일), 브라이튼 상인 번영회(회장 팽태현) 등 브루클린 일대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비상대책위원회를 강력하게 비난한 바 있는 브루클린 한인회의 상임위원회는 송군하 회장의 임기가 지난 4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전갑균 제 10대 회장 선거 관리위원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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