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에 선교사로 파송돼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평육(46) 목사가 금년도 아프리카 선교단 활동에 따른 자금문제를 호소하며 미주 교회들의 후원을 바라고 있다.
이와 관련 김 목사는 5월1일 본보를 방문해 선교단 활동을 소개하고 이에 필요한 자금 45만달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호소했다.
크리스챤 라이프 월드미션 대표인 김 목사는 1994년 르완다에 선교사로 들어가 지금까지 아프리카 복음선교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르완다에서 르완다전국복음화 대회를 개최해 약 30만명의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한 바 있다.
김 목사는 "금년도 아프리카 선교단 활동은 6월26~7월10일 여호수아 선교훈련 캠프를 시작으로 7월11~20일 르완다 원주민 교사훈련(4,500여명 참석), 7월22~25일 르완다 전국 어린이여름성경학교(150개 교회에서 15만 여명 참석), 7월27일 르완다 전국 형무소 방문 전도집회(13만여명이 투옥돼 재판도 받지 못한 채 있음), 7월28일 키갈리 스타디움 전도집회, 7월29일~8월4일 중앙 아프리카 복음화대성회(연인원 약 30만명 참석), 8월6일 키갈리 스타디움 단기선교단 송별식 등을 개최한다"며 "이에 필요한 선교헌금을 미주에 있는 교회들이 후원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목사는 "할렐루야 축구단(감독 겸 대표 이영무 목사)이 르완다 선교에 동참, 7월15일 한국을 출발해 20일 우간다 캄팔라에서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및 전도집회를 갖고 22~25일 르완다 전국 어린이선교대회 일원으로 축구교실을 열며, 26일부터 8월9일까지 르완다 대표팀, 콩고 부카부 대표팀 등과 친선경기 및 전도집회를 열어 선교대회를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챤 라이프 월드미션이 전개하는 아프리카 복음선교 후원에 참여를 원하는 교회와 교인은 516-593-059(박용옥 권사)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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