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넷’, 온잉글릿. SAT아케다미 공동
한인 SAT전문교육회사인 ‘컴투넷’(Com2Net·대표 이흥경)이 한국의 SAT·SSAT 교육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컴투넷은 1일 맨하탄 강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온라인 교육기관 ‘온잉글리시’(대표 이호열), 유학전문기관 ‘SAT아카데미’(대표 유일기)와 공동으로 한국 학생과 동포학생들을 대상으로 SAT·SSAT 교육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컴투넷은 온라인 강좌와 현지 집중교육 과정 등 이원화 교육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으로 학기 중에는 온잉글리시닷컴(www.on-english.com)을 통한 무료 강의를, 방학중에는 미국에서 캠프형식으로 진행되는 ‘SAT·SSAT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는 7월27일∼8월16일까지 포코노 소재 타미먼트 리조트에서 첫 번째로 실시할 예정으로 미국 명문대 출신 교수진이 직접 강의하며 학습이외에 뉴욕한인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사회봉사활동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0명으로 한국 학생 100명과 동포 자녀 및 유학생 등 100명이다.
이와 함께 컴투넷은 온잉글리시사와 공동으로 ‘Achieve SAT’ 교재를 개발, 올 9월부터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교재 개발에는 존 합킨스대학 교육센터에서 SAT강의를 맡고 있는 박종우씨도 참가했다.
김종일 기획담당 부사장은 "한국에서 SAT 교육이 붐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전문 프로그램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계 학생들을 위해 체계적으로 개발된 한국형 맞춤 프로그램으로 많은 한인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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