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회는 30일 신구회장 이·취임식 및 한인의 밤 행사를 갖고 한인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임하는 제11대 김종찬 회장은 “포용과 양보만이 한인사회의 화합을 이룩할 수 있으며 12대 한인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인철 신임 회장은 “급격한 발전을 보이는 뉴저지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각 지역 정부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진 부 총영사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일을 한 김종찬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제12대 한인회는 미 주류사회 곳곳으로 진출하고 있는 18만 뉴저지 한인동포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인회는 이날 무료 결혼식 개최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새소망연합교회 정인석 목사와 한인 입양아들을 지원해 온 세종문화재단 설립자인 린디 갤버씨와 조혜경 디렉터에게 각각 한인회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주 뉴욕한인회장과 정영인 평통회장, 이건용 뉴저지총연회장, 김영근 서부뉴저지한인회장, 이오영 미주총연회장, 샌디 파버 팰팍 시장, 잭 알터 포트리 시장 등 한·미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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