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 관측자’ .귀중품 확인번호’ 등 주민. 상인 보안 최선
뉴욕시경(NYCD)은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안전과 범죄방지를 위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뉴욕시 경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거리 관측자(Blockwatcher)’, ‘귀중품 확인번호(Operation Identification)’, ‘보안 조사(Security Survey)’, ‘차량 도난 방지 번호(V.I.N. Etching) 등이다.
거리관측자는 거리의 범죄 증가를 막기 위해 지원한 자원봉사자에게 비밀 번호를 줘 거주 지역에 이상한 사람이 나타났거나 범죄 발생 시 911에 연락, 그 번호를 주면 경찰이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다.
경찰이 이 번호로 범죄 발생지역을 확인하지 않고도 알게돼 보다 빠르게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귀중품 확인번호는 경찰이 주민이나 상인들이 가지고 있는 귀중품에 고유번호를 새겨, 도난 당했을 시 주인을 쉽게 찾아 되돌려주는 것으로 절도범들은 이 번호가 새겨진 귀중품을 잘 훔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조사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보안정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경찰은 직접 신청자의 집이나 상가를 방문해 유리창, 문 등의 보안이 안전한지 확인해준다.
차량 도난 방지 번호 프로그램은 귀중품 확인번호의 일종으로 차량 유리창에 엔진번호를 새기는 것이다. 이 번호가 새겨있는 자동차 유리창의 거래는 불법이다. 또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최고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 경찰서에 따라 프로그램 실시 방법과 행사 일정에 차이가 있지만 지역 경찰서로 연락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퀸즈 110 경찰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퀸즈블러바드의 세인트 존스병원에서 차량도난 방지 번호를 자동차 유리창에 새겨주는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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