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물
▶ 110경찰서 나탈레 갈라티오토 서장
"최근 절도와 소매치기 등 각종 날치기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신고 등 주민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퀸즈중부한인회와 잭슨하이츠·엘머스트의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을 29일 방문하며 범죄 방지 안내지를 나눠준 뉴욕시 110경찰서 나탈레 갈라티오토 서장(사진)은 관할 구역 내 증가하고 있는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한다며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갈라티오토 서장은 "지난 2주간 잭슨하이츠 71~78가의 45~47애비뉴에서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모르는 사람이 집을 찾아오면 문을 열어주지 말고 아파트 내에 수상한자가 베갯잇이나 가방에 물건을 넣고 다니는 것을 보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브로드웨이인근에서 핸드백 소매치기 사건이 종종 발생, 여성들은 핸드백을 어깨에 단단히 매고 지퍼나 키를 잠그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년 전 뉴욕시경 폴리스 아카데미 졸업 후 첫 근무지가 110경찰서였다는 갈라티오토 서장은 "이 지역이 미국전체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거주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그때와 지금이 많이 달라졌지만 1년 전 서장으로 이곳에 다시 발령 받았을 때 기뻤다"고 한다.
그는 이번 범죄 방지 안내지는 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언어가 한 장에 같이 프린트됐다며 110경찰서나 퀸즈 중부한인회와 일부 한인 상가에 배치, 누구나 가져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음식 중 갈비를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블록와처, 귀중품 번호 발부 등 범죄방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상인이나 주민들은 민원 담당실(718-476-9309)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