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암감리교회 홍상설 목사등 정년 맞아...
은퇴하는 목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목사들의 은퇴 정년은 65세에서 70세이다. 뉴욕일원에 정년을 맞아 은퇴하는 목사들이 늘어나며 각 곳에서 은퇴 찬하와 새로 부임하는 목사의 취임예배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청암감리교회는 4월28일 오후5시 70세를 정년으로 은퇴하는 홍살설 목사 은퇴 찬하예배 및 차철희 목사 취임예배를 개최했다.
목회자를 포함 3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해 열린 찬하예배는 박효성 감리사의 집례로 이한식 목사의 교독문, 성가대 송영, 김영식 목사의 기도, 심재성 목사의 성경봉독, 안중식 목사의 ‘여호와가 앞서 행하시리라’란 주제의 설교, 권유순 목사의 헌금, 이서경씨의 특별찬송, 조남은 목사의 은퇴찬하, 은퇴하는 홍목사에게 주는 기념품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차철희 목사 취임식은 김용해 감리사의 집례로 민병렬 목사의 취임권면, 차 목사의 감사의 인사 등으로 계속됐다.
은퇴하는 홍 목사는 은퇴·퇴임사를 통해 "부족한 자는 이제 무대에서 겸허하게 퇴장하겠으며 젊고 씩씩한 나의 후임자 차철희 목사에게 넉넉한 협력과 사랑을 보내 달라"며 "청암의 미래라는 무거운 짐을 그와 함께 나누어지시며 늘 주안에서 강녕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청암감리교회는 홍상설 목사가 11년전 개척해 세운 교회다. 홍 목사는 은퇴 후 목회와 함께 운영해온 ‘청암아카데미’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장로교에 소속된 뉴욕성광장로교회는 4월28일 오후5시 김관선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식과 남일호 담임목사 위임식을 개최했다. 근래 뉴욕일원 목회 일선에서 은퇴한 목사들은 차원태(뉴욕한인교회) 목사, 조덕현(뉴욕한인중앙교회) 목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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