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 110 경찰서 나탈레 달라티오토 서장 등은 29일 퀸즈 중부한인회 신근호 회장 등과 엘머스트·잭슨하이츠 등 관할구역 한인 상가들을 방문, 지역 치안 상황을 둘러보는 한편 주민 및 상인과의 유대를 다졌다.
갈라티오토 서장을 포함한 경찰관 7명은 이날 신근호 회장, 김근옥 부회장, 박윤용 권익신장위원장과 함께 브로드웨이와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의 한인 운영 상점 20여곳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한국과 영문으로 된 지역 안전과 범죄 방지 안내지 1,500장을 나눠졌다.
이 안내지는 주택 대상 절도 사건 예방법, 범죄 방지 프로그램과 경찰 연락번호, 각종 범죄 예방 프로그램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갈라티오토 서장은 "요즘들어 절도와 소매치기 등 중절도 범죄 사건이 크게 늘어나 순찰대를 증가시켰다"며 "범죄 방지와 범인 체포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근호 회장은 "관할 경찰이 한인 상가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지역 치안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관할 구역 경찰과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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