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HC, 6월1일 8개 아시안 커뮤니티 참여
아시안 문화의 달인 5월을 맞이해 뉴저지주 전역의 8개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 등 각계에서 참여하는 대규모 아시안 문화축제 및 사생대회가 한인사회 주도로 오는 6월1일 개최된다.
1일 뉴저지 중부 이슬린에 소재한 쉐라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뉴저지아시안문화협회(회장 이영빈·AAHC)가 주최하며 한국고전 무용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인도, 몽고, 필리핀계 등 각 커뮤니티의 민속공연 등이 열려 아시안계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빈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짐 맥그리비 뉴저지 주지사를 포함해 각 아시안 국가 대사 등 각계에서 500여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석해 아시안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고 각국의 전통 의상쇼와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민속공연이 펼쳐진다"며 "특히 올해는 한인사회가 모든 행사를 주관해 아시안의 단합된 힘을 모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이날 행사에는 각계에서 활동하는 아시안 저명인사들뉴저지 럿거스 주립대와 공동으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사생대회를 개최(문의 201-576-9330)해 행사 이전에 입상자를 선발해 1일 행사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것"이라며 "당선작품은 책으로 발간해 문화협회에서 영구 보존하며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안문화협회는 지난 1992년 한국과 중국, 일본계 등 8개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아시안의 정치력 신장과 활발한 상호 문화교류 등을 이룩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주류 사회에 진출한 아시안들을 집중 지원하고 아시안 커뮤니티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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