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린드버그 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한국학부모회(회장 배미현)는 27일 지역 학생 장학금 전달 및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위한 기금모금 바자회를 개최했다.
린드버그 초등학교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린 이날 바자회에서는 의류와 신발, 서적, 장남감, 자동차용품, 악세서리, 음식료품, 잡화류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고 리지필드 한아름을 비롯해 팰팍 등지에서 70여 한인업소가 협찬했다.
학부모협회 박은림 부회장은 "한인사회 각계의 성원을 받은 이번 바자회는 팰팍 고교와 초등학교에 장학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수익금 중 일부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24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미국계를 포함해 전체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에는 태권도 시범과 각종 게임 등이 선보이고 학생들에게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팰팍 교육위 부회장인 제이슨 김과 이원 위원과 20여명의 한인 학부모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150여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각종 물품을 구입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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