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재정설계 컨설턴트인 제임스 표 모퉁이돌 대표는 29일 열린 대학학자금 재정계획 세미나에서 학자금 마련 계획은 자녀가 저학년일 때 시작해야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플러싱 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제임스 표 대표는 자녀의 학자금 준비와 관련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빨리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르게는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늦게는 11학년 2월까지 자녀의 학자금 마련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재정보조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 대표는 “한인학생, 학부모들은 겸손이나 체면 같은 문화적 이유 때문에 학자금 보조신청에 적극적이지 못한데, 주어진 혜택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미국생활을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보조금인 펠그랜트나 SEOG, 각 주정부 보조금 TAP(뉴욕주), TAG(뉴저지), PHEAA(필라델피아) 등은 조건만 맞는다면 선착순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잘 이용하면 비싼 사립대학교도 주립대와 비슷한 비용으로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한인 학생, 학부모, 유학생 50여명이 참석, 대학 학자금 재정계획에 대한 개별 상담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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