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노힐스에 거주하고 있는 백연기(48)씨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 매니아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한인축제’장을 지금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찾을 정도로 축제를 진정 사랑해 왔다.
그에게 올해 커다란 행운이 찾아왔다. 축제 행사의 하나로 본보가 주최한 ‘거북이 마라톤대회’ 행운권 추첨에서 대상에 뽑히는 기쁨을 누리게 된 것. 상품은 풀러튼 한남체인이 제공한 소니 32인치 평면TV. 가족수 대로 5장을 샀는데 그중 한 장이 대상에 추첨됐다.
축제가 처음 열렸던 81년부터 오렌지카운티에 살다가, 92년 치노힐스로 이주한 그는 "미국의 여러 커뮤니티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한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한인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축제에 참가할 때마다 아는 사람을 많이 만났으나 올해는 그렇지 못했다"며 "OC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얼굴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카텔라 애비뉴와 비치 블러버드에 위치한 스탠턴 팍에서 한·일 사회직장인 야구시합이 열렸다. 시합은 9회까지 진행됐으며 한국팀이 1대2로 분패했다. 이들은 이번 시합을 계기로 매달 정기적으로 시합을 갖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팀은 주로 오렌지카운티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한국팀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 팍에서 연습을 갖고 있다. 연락처 (714)898-8577
놀웍 소재 한식, 카페 겸용 빨리또(Palito) 식당(업주 안관기, 왼쪽에서 세번째)이 최근 개업했다. 개업식에는 제시 루에라(왼쪽에서 네 번째) 놀웍시장 등 시관계자 30여명이 참석, 개업을 축하했다.
식당은 도토리 쟁반국수, 각종 보쌈류, 청국장 등 점심메뉴와 아구찜, 곱창전골 등 다양한 저녁메뉴를 선보여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가든그로브에서 만나분식과 오동도 횟집을 운영했던 안씨는 "고객들에게 격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식당의 넓이는 4,000스퀘어피트로 120석 규모다. 주소는 16511 Pioneer Bl. # 3. 연락처 (562)865-9883
라구나우즈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김재선(71)씨는 최근 라구나우즈 골프코스에서 동료들과 골프를 즐기던 중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 동료들의 우정어린 시샘을 한 몸에 받았다.
동료들은 이날 올해로 구력이 4년밖에 안 되는 김씨가 홀인원을 기록한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김씨에게 따뜻한 축하의 손길을 건넸다.
김씨는 전장이 168야드인 2번홀(파 3)에서 4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씨의 핸디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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