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가 NFL 최고 연봉 쿼터백 드루 블렛소를 버펄로 빌스로 트레이드 했다.
블렛소가 다친 뒤 무명 탐 브레이디가 대선전, 구단사상 첫 수퍼보울 챔피언의 꿈을 이룬 패이트리어츠는 21일 빌스의 내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블렛소를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패이트리어츠는 ‘수퍼보울 히어로’ 브레이디를 벤치로 보낼 수도 없고, NFL 사상 첫 ‘1억달러의 사나이’ 블렛소를 백업으로 둘 수도 없어 고민한다 트레이드의 방아쇠를 당긴 것. 최소한 블렛소의 연봉 부담을 덜어야 했던 패이트리어츠는 블렛소의 거액 연봉을 떠맡을 팀이 많지 안았던 결과 할 수없이 AFC 동부조 라이벌 빌스에 NFL 최정상급 쿼터백을 내줬다.
지난 시즌의 주전 쿼터백 랍 잔슨과 결별한 빌스는 올 신인 드래프트에서 375파운드 거구의 오펜시브라인맨 마이크 윌리엄스를 뽑은데다 스타 쿼터백 블렛소를 보강, 단숨에 플레이오프 팀으로 껑충 뛰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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