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시& 바비큐 전문 ‘찹스틱’
▶ 워싱턴포스트도 호평
한인 식당이 전무한 D.C. 조지타운에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전문식당이 문을 열어 화제다.
지난해 연말 이주훈, 이윤미 부부가 조지타운 파크 몰 맞은 편에서 개업한 찹스틱(Chopsticks)은 스시와 바비큐 전문 식당.
실내 분위기도 깔끔하지만 M 스트릿에 인접, 식사를 하면서 조지타운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과 식도락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더구나 개업 3개월만에 워싱턴 포스트지에서 심도있게 소개해 이 신생 레스토랑의 명성을 더해주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3월1일자 주말판 특집 기사에서 촙스틱의 요리를 극찬했다.
찹스틱의 주 메뉴는 싱싱한 회. 바다에서 막 건져올린 듯한 신선미에 정갈한 차림새는 사시미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군침을 돌게 한다. 깊은 맛의 에비수 맥주 한잔으로 입가심을 한 후 사시미 한점을 갈은 겨자장에 찍어 입안에 넣으면 짜릿한 감촉이 다가온다.
일반 식당가에서는 맛보기 힘든 다양한 스시의 진미도 대표적인 자랑거리. 특히 아보가도, 튜나, 날치 알로 단장한 아담 롤과 덴뿌라, 아보가도, 장어로 빚은 조지타운 롤의 깊고 풍부한 맛은 봄철 입맛잃은 이들의 미각을 돋우기 충분하다.
바비큐류는 쉬림프, 치킨, 씨푸드 테리야끼에 튜나 스테이크, 연어 테리야끼등으로 차림을 했다. 여름에는 쿨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운 사케 한잔을 곁들여 바비큐 한점을 집으면 주인 부부의 표현대로‘21세기 맛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국물에 쫄깃한 면발의 우동도 점심용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찹스틱의 맛의 비결은 40년 요리경력을 지닌 일본인 장인(匠人)의 솜씨와 16년 경력인 스시맨의 노하우가 결합한 것.여기에다 서울 압구정동에서 직접 일식 레스토랑을 운영한 주인 부부의 경험이 배가됐다.
이주훈 사장은“내가 내놓은 음식으로 손님이 행복해질 수 있게끔 정성을 다한다"며 워싱턴 최고의 맛을 내는 전문식당으로 자부심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D.C.에서 렌트비 비싸기로 소문난 조지타운이지만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다. 스시와 테리야끼 류가 1인분에 10달러선이며 스시와 사시미 콤보는 26달러. 다양한 애피타이저도 일품.
테이블과 스시바가 있는 1층에다 2층은 단체 손님도 받을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주소: 1073 Wisconsin Ave N.W. D.C. 20007
▲전화: 202-338-6161.
▲영업시간: 월-목 낮 12시-3시/ 6시-10시30분, 금-토는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주차: 조지타운 파크 파킹장(1시간에 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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