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영주권 문호중 시민권자 미혼자녀 초청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문호가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진전세를 보였다.

국무부 영사과가 10일 발표한 2002년 5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2순위 A인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21세 미만 미혼자녀 초청이 5주 풀렸으며 4순위인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초청이 4주 진전됐다. 또 2순위 B인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초청과 3순위인 시민권자의 기혼자녀 초청은 각각 3주 진전됐다.

그러나 1순위인 시민권자 미혼자녀 초청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째 동결되는 등 극심한 적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취업이민 문호는 5월에도 1∼5순위 전 부문이 모두 오픈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국무부는 2002 회계연도가 거의 끝나감에 따라 빠르면 6월 영주권 문호중 1순위가 후퇴할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4개월간 더딘 진전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