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 한국어 트램 안내원 채용키로
한국어, 유명 위락시설 ‘가이드 언어’ 채택은 처음
대한항공과도 프로그램 제휴
LA의 유명 위락시설인 ‘유니버살 스튜디오’가 한인사회 아웃리치에 적극적이다. 4일 유니버살 스튜디오는 기자회견을 갖고 주고객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초의 한인 트램 가이드를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어가 이 같은 미국 내 유명 위락시설에서 가이드 언어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유니버살 스튜디오에서는 영어, 스패니시, 일어, 독어, 불어에 이어 여섯 번째다.
이보다 앞서 유니버살 스튜디오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입장료와 극장, 식당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감 일자도 4월 말에서 5월24일로 연장하도록 대한항공 측에 제안했다.
유니버살 스튜디오의 탐 키엘리 여행산업세일즈 디렉터는 한국어 가이드 채용배경에 대해 "로컬 한인은 물론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관광하면서 유니버살 스튜디오에 친근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싱톤 안내원 선발담당 디렉터는 지원자격에 대해 "한·영 이중언어를 구사하고, 외향적이며 열정이 있는 18세 이상 남녀"라며 "모집 인원은 2∼3명으로 최소 6시간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개모집은 4월10일 시작되며, 오디션과 퍼블릭 스피킹 테스트에서 선발되면 3주 연수를 거쳐 6월부터 트램 가이드로 일하게 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이와는 별도로 50매의 입장권을 라디오서울등 한국어 라디오방송에 경품으로 협찬하는등 최근 한인 커뮤니티 아웃리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가이드지원 문의(818)622-3860
soo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