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교회가 미국내에서 가톨릭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민족들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 공동체의 특징, 사목적 관심사 및 배려등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하기로 했다.
이를 주관하고 있는 주교회의 교육국은 지난달 재미한인 가톨릭 공동체에 대한 소개책자의 저술책임을 이덕효 바오로 신부(북미주 교포사목부 대표)에게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책자의 발간목표는 소수민족과 관계를 가지고 있는 가톨릭학교 교사, 사목자, 교구 담당자, 본당 봉사자들의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 업무추진을 돕기 위해서다. 교육국은 산하의 교리교육과 문화자문위원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1년을 준비 끝에 이같이 결정했으며 시리즈로 발간하되 각민족별로 독립적인 책자로 만들기로 했다. 편집 총책임자는 베트남계 신학자 피터 판 신부이며 출판은 성 바오로 출판사가 맡는다.
이번 책자 시리즈는 올해부터 시작하여 2004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첫책자는 베트남 공동체판으로 올여름까지 초안작업이 완료된다.
한편 한인공동체판 저술을 담당한 이신부는 “보다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신중한 연구를 통해 자료를 확보한 후 여러 전문가들과 공동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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