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전 파트너에게 에이즈 바이러스를 옮겨줬다는 소송에 휘말린 전 샌프란시스코 보건국 커미셔너인 론 힐씨에게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은 27일 피해자에게 5백만달러를 보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는데,
○…론 힐씨의 파트너였던 토마스 리스터씨는 2000년 3월 힐씨를 만났을 당시 서로 "HIV 음성"라고 말했으나 힐이 나중에 양성으로 밝혀진 것을 근거로 "양성인 상태를 고의적으로 숨기고 관계해 에이즈에 걸리게 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것.
○…이 사건이 보도되자 한 주민은 "아무리 동성연애가 화제도 되지 않는 샌프란시스코이지만 보건국 커미셔너까지 HIV 보균자인 것은 문제"라면서 "HIV를 고의적으로 옮기면 형사처벌하는 것이 가주법인데 형사소추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한마디.
단체장들 협조없다 오재봉 회장 불만토로
○… 오재봉 상항지역 한인회장이 한인회 운영과 관련 평통위원이나 단체장들의 협조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는데.
○… 오회장은 28일 "한인회 후원을 위해 3,000장의 협조공문을 보냈으나 일반 한인들의 협조가 있는 반면 대다수 단체장이나 평통위원들의 호응이 적다"고 말해.
○… 오회장은 "한인사회를 위해서 다같이 일하자는 뜻에서 이들 지도급 인사들이나 단체장들의 보다 많은 후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중고생들 ‘하이테크직 싫다’에 대책부심
○…실리콘밸리에 거주하는 중고생들의 2/3가 하이테크 직을 장래 직업으로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나자 관련 전문가들이 크게 우려.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아도 전문인력 부족이 실리콘 밸리의 가장 큰 문제인데 중고등학생들의 이같은 하이테크직 기피현상은 앞으로 그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
○…이번 조사작업 책임자인 프래빈 매던(미 경영컨설팅회사 A.T. 커니의 실리콘밸리 사무소장)은 "실리콘밸리의 미래 인력난을 방지하고 젊은이들을 지역경제발전의 적극적 참여자로 만들려면 학생들의 하이테크직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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