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애인협회 피터 성(사진) 회장이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장애인들을 위해 자비로 장애인의 권리와 각종 관련 법규 등을 담은 ‘장애인 권리에 대한 법률안내서’를 발간했다.
초판 500부가 발행된 32페이지짜리 안내서는 공공시설과 항공기, 레스토랑. 선거 투표소 등에서 장애인들이 찾을 수 있는 권리와 각종 정보, 건축장애물 관련 법규,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됐다.
또 장애인 보호법과 공정주택거래법, 교육법 등과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각 기관 연락처 등이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성 회장은 "책자에는 공공건물 출입과 관련된 의견을 묻는 설문서와 콜택시 불편 신고서, 구직신청서 등이 첨부돼 있다. 불이익을 당한 한인 장애인들의 신고를 받는대로 관계 당국에 통보해 삶의 질을 높이고 권리를 찾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업소와 각종 시설에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너무 부족해 보다 많은 장애인 시설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실이 없어 현재 뉴욕한인회 사무실에서 각종 업무를 보고 있는 성 회장은 "책자를 원하는 한인 장애인은 한인회를 방문하거나 거동이 불편하면 전화(212-255-6969) 하면 무료로 책자를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