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성결교회 창립 6개월만에 등록교인 180명 급성장
뉴욕성결교회(장석진 목사) 지교회인 뉴저지성결교회 창립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17일 등록신자 180여명을 포함해 6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저지 해켄섹제일개혁교회에서 열려 한인교회 지교회 설립에 청신호를 비쳐주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창립예배로 이의철 담임목사의 사회, 브라스앙상블의 전주, 찬송, 이응걸 목사의 기도, 박종일 목사의 성경봉독, 장석진 목사의 설교, 특송, 이승환 목사의 봉헌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담임목사 취임식은 장석민목사의 사회, 찬송, 담임 목사소개, 서약, 치리권부여, 이용원 목사와 박찬순 목사의 권면, 박희소 목사, 신명동 목사, 데이빗 팽 목사의 축사, 축가, 이 목사의 취임사, 박수복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교회를 설립한 뉴욕성결교회 담임 장석진 목사는 사도행전 4장 31-35절을 인용 ‘하나님의 집을 가치있는 처소로’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뉴저지성결교회가 초대교회처럼 양과 질적인 면에서 함께 부흥하고 발전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바란다"며 "특히, 뉴저지성결교회는 사회 봉사에 게을리 하지 않는 교회가 되어주기 원한다"고 강조했다.
지교회 설립에 참석한 하객들은 "지교회 설립 6개월도 안돼 180명 신자 등록과 지교회 설립 축하예배에 600여명이 참석한 것은 뉴욕 한인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창립예배가 아니라 설립 10주년, 20주년 기념예배같이 성황"이라고 말했다. 또 한 교인은 "뉴욕에도 지교회를 설립하는 큰 교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저지성결교회는 뉴욕성결교회가 뉴저지에 살고 있는 교인들에게 예배 처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지교회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10월21일 10가정이 개척준비기도회, 12월2일 개척예배를 가지며 시작해 현재 180여명이 등록돼 지교회로서는 급성장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뉴저지성결교회 담임으로 취임한 이의철 목사는 중앙대학(B.A.), 서울신학대학(M.Div.), 연세대학(M.P.A.), 트리니티신대(Ph.D.)를 졸업했고 현재 보스톤대 신학박사(Th.D.) 과정중에 있다. 이 목사는 그동안 뉴잉글랜드지역 한인교회협의회, 교역자협의회 회장, 기독교미주성결교회 동부지방회장, 미주성결신학대학 학감 및 교수를 역임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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